철강 관련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규영·이하 POMIA)은 6일 원내 1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청년CEO 21명의 성과보고회를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
POMIA는 지난해 4월부터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20∼30대 예비 청년사업가 21명을 모집해 이들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 세무 등 기본적인 분야부터 산업재산권·전문기술·전문가 1:1상담·자금알선 및 판로지원에 이르기까지 성공창업에 필요한 토털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POMIA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하고 수료하게 되는 21명의 청년사업가는 온라인 수산물 쇼핑몰, 방과후 수업용 교재제작, 원목가구 DIY 전문점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의 꿈을 이뤘고 4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IA는 2009년부터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11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총 35명의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선도하면서 지역 산업계의 활력소 역할과 명실상부한 지역 창업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올해에도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 24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1인당 7백만원의 창업자금 지원,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성공창업을 위한 전방위적 창업지원에 나선다.
김규영 원장은 “최근 청년실업난이 가중되고 있어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청년CEO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과 열정을 가지고 POMIA의 창업지원사업에 문을 두드린다면 성공의 길은 멀지 않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청년CEO들이 6일 성과보고회를 가진 후 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