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정부의 지역산업 발전계획의 일환인 에너지소재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사업비 15억원으로 지역 관련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교육훈련, 애로기술 해결, 기술이전 등 에너지소재 분야의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을 벌인다.
에너지소재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별로 채용장려금 1천만원,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500만원, 기술이전 비용 8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포항지역 에너지소재 관련 기업은 60여개사에 종사자 수 2천500여명, 매출액 1조5천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7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미래형 혁신산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승화 POMIA 특화산업육성사업단장은 "에너지소재산업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향후 지역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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