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에너지분야 기업지원사업 본격 시동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정부주관 '에너지부품소재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POMIA는 24일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제품고도화, 국산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고급 연구인력의 지역 안착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에 이르는 10억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되어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기자동차용 전기저장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주)피앰그로우 박재홍 사장도 "차세대 에너지 분야가 향후 10년간 유망한 분야로서 초기 개발단계에서 투자되어야 하는 자금이 부담이 되었으나 이번 POMIA의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POMIA가 펼치는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연구장비를 통한 신기술개발, 현장애로기술자문 등 기술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전문가 초청 현장재직자 교육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수출역량강화 지원, 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유망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까지 열악한 지역의 에너지 부품·소재 중소기업에게는 그야말로 가뭄 끝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에너지부품소재 산업생태계 구축하업'은 정부주관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기반조성 및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