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MIA,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2단계 인프라 구축 완료
- 지역 철강산업의 다변화 및 미래성장동력의 날개 달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 기술개발의 핵심연구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2단계 기반구축을 완료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연료전지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2단계로서 수 KW급 고온용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주변장치인 MBOP의 평가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주요 연구장비는 8백도 이상의 고온에서 운용되는 소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부품․소재의 성능평가를 위한 전기화학분석장비, 열중량분석기, 열유체 해석 소프트웨어, 블로어 평가장치 등 총 10억원 규모의 8대로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실증평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00~300KW급 MCFC MBOP 평가 인프라 구축에 이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이번에 SOFC용 MBOP 부품소재 성능평가 장비 도입을 완료하면서 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관련 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연료전지산업화의 전진기지가 구축되어 지역 철강산업의 다변화와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2014년까지 각종 연료전지 부품소재의 성능평가를 수행할 수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 유일의 연료전지 상용화 기업인 포스코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용 핵심 금속소재 제조기반의 거점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