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제3대 이종봉 원장 선임
- 지역 중소기업 중심 연구기관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의 단초제공 기대
지역 철강금속 중소기업 중심 연구기관으로 강소기업 육성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사장 이강덕) 제3대 원장에 이종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지원단장이 선임됐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제3대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11월 4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상근임원(원장) 선임 건에 대해 의결하고 이종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지원단장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종봉 원장은 한양대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오사카대 용접공학 박사 출신으로 포스코 기술연구원과 RIST 용접연구센터 연구실장을 거쳐 포스텍 철강대학원 연구교수, 대한용접접합학회 학회장 등 철강 연구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해 학문적 식견과 현장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내년부터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에너지강관 산업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주관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타이타늄을 비롯해 고망간강과 같은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경량 신소재 육성사업에도 주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 고도화를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 자생력 배양과 지역 스타기업 육성에도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어 지역 산업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임 원장은 지역 금속산업을 경량금속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한 R&D 기반 확대에 기관역량을 총 결집해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16년 11월 7일 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