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지난 5일 오후4시 중회의실에서 POMIA 이사장(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이사회를 갖고 중소기업 중앙연구소 기능 확대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POMIA 김재은 원장은 2014년도 주요 업무추진 실적과 2015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포항 강소기업 육성의 선봉장 역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POMIA는 2014년도에 △창조혁신전략수립△POMIA 특화분야 선정(CAE컴퓨터 이용공학기술,3D프린팅기술,연료전지 테스트베드 활용기술)△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으로 경북지역 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 특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연구개발 과제 12건, 연구비 23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소기업 중앙연구소 기능을 확대하였다.
특히 지난해 POMIA는 포스코 R&D조합인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이사장, 우종수 RIST 원장)으로부터 향토기업인 ㈜화신강업(대표이사. 고재욱)과 공동으로 제출한 R&D과제가 「2015년도 고객사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창조산업 생태계 구축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또한 POMIA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수행기관으로 2년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인력양성△기술 및 사업화지원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POMIA는 올해를 ‘포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앙연구소’로 자리매김할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POMIA 창조혁신전략 성과를 가시화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R&D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 △포항강소기업육성 핵심기술개발△정부 및 중소기업연계 공동R&D 과제발굴을 통한 신기술 선도△기업 수요기술 발굴 실용화 중심의 현장밀착연구 강화△인력양성‧마케팅‧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추진△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주도 등이 있다.
한편 POMIA는 2013년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되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업무전개를 통해 28건에 25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국제적 시험분석 전문연구기관으로의 위상확립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들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하였으며, 올해에는 기업수요가 많은 화학분야(탄소/유황 성분분석)의 인정범위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은 POMIA 원장은 “올해부터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차세대 산업으로의 외연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철강위주의 단일산업형태에서 고부가가치산업형태로 다변화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