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MIA, 지역 강소기업 생태계조성 선봉장 역할
-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CAE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산업 큰 발전기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 다변화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향토 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첨단장비와 기술을 공동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조선내화(주)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첨단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인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연구장비와 운용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키로 한 「산․연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CAE 기술은 제조업과 IT가 결합한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기술로, 각종 제조업 현장에서 시현되고 있던 제조공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함으로써 공정개선은 물론 비용절감, 기술력향상 등 최근 제조업계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조선내화와 POMIA는 총 4억원 규모에 이르는 CAE 관련 장비를 양기관이 50%씩 공동부담키로 했으며, POMIA의 연구인력이 장비운용 및 해석을 맡기로 업무협약에 명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역에서도 철강, 에너지, 자동차 등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CAE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서 채결돼, 향후 조선내화는 물론 지역 CAE 설계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획기적인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MIA 김재은 원장은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박사급 우수한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갖춘 POMIA와의 업무연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